당뇨 환자도 마음껏 과일을 먹을수 있다고?

 

당뇨인들도 마음껏 과일을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뇨가 있으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과일입니다.

과일에는 당분이 많아서 당뇨환자의 혈당을 요동치게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혈당지수(GI)만 제대로 알고 먹는다면, 당뇨 환자들도 얼마든지 과일을 먹을 수 있답니다.

오늘은 당뇨에 좋은 과일을 혈당지수(GI)와 함께 알려드릴게요.

 

혈당지수(GI)는 무엇?

 

당뇨환자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겠지만 혈당지수, 즉 GI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0~100까지 나타낸 수치입니다. 혈당지수가 낮으면 혈당을 천천히, 높으면 빠르게 올린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당지수가 70 이상이면 높음, 55보다 낮으면 낮음으로 분류합니다. 혈당 수치가 높은 식품을 먹으면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고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시켜 당뇨에도 치명적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GI지수가 55 이하인 식품이나 과일로 구성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55이하 GI지수 낮은 대표 과일

 

1. 자몽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진 자몽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랑받는데요,

심장병을 예방해주고 혈당을 조절해주는 대표적 과일이기도 하답니다. 

 

 

 

2. 오렌지

자몽 뿐만 아니라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비타민C가 풍부하며 면역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고,

양 조절도 편리해서 적당량 섭취시 당뇨에 도움이 됩니다. 

 

3. 배

배가 함유한 아놀시아닌 성분은 2형 당뇨의 위험을 낮춰주기도 하고

항염작용까지 하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또, 껍질째 섭취했을때 섬유질을 공급하기에 적절한 식품이어서 혈당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4. 사과

사과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는 과일이므로,

당뇨 환자에게 이로운 과일입니다.

사과 역시 껍질째 먹었을 때 하루 필요한 식이섬유의 20%나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사과 한개를 먹더라도 깨끗하게 씻어어 껍질째로 먹는게 좋겠습니다.

 

 

5. 키위

사과와 마찬가지고 풍부한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는 과일로,

체내 당분해 속도를 지연시켜주기 때문에 당뇨인들에게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6. 체리

체리에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고, 

인슐린 저항에도 큰 도움을 줘서 당뇨에 이로운 과일입니다. 

 

 

 

과일별 GI지수

 

당뇨에 아무리 도움이 되는 과일이어도 너무 많은 양보다는 적당량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는건 모두 알고 계실거예요. 

당뇨에 도움이 되는 과일 GI지수를 미리 알고 있다면 더욱 좋겠죠? 아래 과일별 GI지수 표를 참고해서 건강하고 달콤하게 당뇨 관리 하시길 바랍니다.

 

 

종류	GI지수	종류	GI지수
아보카도	27	사과	36
딸기	29	감	37
살구	29	체리	37
토마토	30	석류	37
자몽	31	멜론	41
오렌지	31	복숭아	41
배	32	망고	49
귤	33	참외	50
블루베리	34	포도	50
레몬	34	바나나	55
키위	35	파인애플	65
무화과	36	수박	72